이재명 "참사 잊히길 바라나…국조 연장 당연"

입력 2023-01-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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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文 전 대통령 예방…부산서 '현장 최고위'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연장 주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민주시당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델리민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민주시당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델리민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민주시당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정부의 방패막이를 자처한 여당의 몽니 때문에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했다"며 "지체된 시간만큼 국정조사 기간 연장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새해가 시작됐지만, 이태원 참사의 아픔은 그대로다. 정부·여당은 참사가 이대로 잊히기 바라는 것 같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서도 사과나 진상규명 의지는 자취를 감췄다. 참사 지우기가 이 정권의 진심인가 이렇게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 기간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며 "유족의 눈물과 호소에 정치가 진심을 다해 응답해야 할 때이다. 여당은 성역없는 진상규명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일 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서는 "우리 국민에 대한 위협과 협박으로 북한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며 "자충수에 불과한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정부를 향해서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식의 강경 대응만 앞세워선 안 될 것"이라며 "말폭탄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위기관리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평화적 해법 마련에 진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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