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연하장 표절 의혹 해명…“적법한 라이선스 계약으로 구매”

입력 2022-12-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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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K-드라마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담은 연하장 (대통령실 제공)
▲K-팝, K-드라마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담은 연하장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연하장 이미지를 두고 불거진 외국 디자인 도용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29일 언론 공지에서 “역대 대통령의 연하장을 다수 제작한 경험이 있는 디자인 전문 업체에 의뢰해 연하장을 제작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해당 이미지는 외국인 시각에서 우리 문화콘텐츠를 형상화한 것으로, 해당 업체에서 적법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구현한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새해를 맞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와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외국 정상 및 외국 주요 인사, 재외동포 등에게 신년 연하장 카드를 발송했다.

대통령실은 “2023년 윤석열 대통령의 연하장은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한다’라는 국정과제를 반영해 다양한 한국의 문화, 전통, 유·무형문화재 등을 디자인화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방탄소년단(BTS)과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으로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문화를 표현하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2022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탈춤 등 한국의 우수한 문화재를 디자인에 담았다.

윤 대통령은 연하장에 “우리는 어렵고 힘든 일들을 이겨내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습니다”라며 “따스한 온기가 국민의 삶에 스며들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희망찬 2023년이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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