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CEO 대상 '인문학 강좌' 개최

입력 2009-04-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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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에서 경제ㆍ경영학 강좌가 아닌 인문학 강좌가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동서양의 문학과 철학, 역사 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 경영에 접목하기 위한 '제2기 CEO 독서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과정은 오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20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저녁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진행된다.

책을 통해 동서고금의 현인들의 지혜를 배우고 관련 분야의 저명 인사를 초청해 강연과 토론회에 참석하는 방식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안삼환 서울대 교수가 '괴테의 작품세계(5월27일)'를 강의하고 같은 대학 이영주 교수가 '중국 고전에서 찾는 리더의 자질(6월3일)', 변창구 교수가 '햄릿을 통해 본 인생(7월15일)'을 강의한다.

한영우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한국사의 DNA는 무엇인가(4월29일)'와 최혜주 한양대 교수의 '한일 애증 600년(8월5일)' 등 사학 강의와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서양철학사 100장면(7월1일)' 등 철학 서적을 소개하는 강의도 열린다.

또, 정운찬 서울대 교수 '금융위기의 역사(8월26일)', 송 복 연세대 명예교수 '21세기 인재 키우기(4월15일)' 등의 제목으로 특별강좌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열린 제1기 아카데미에는 한주희 대림산업 대표이사와 정재훈 대우일렉서비스 대표이사, 김형기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이건호 농협물류 대표이사, 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 주요 기업의 CEO와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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