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아파트 공사현장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9명 부상

입력 2022-12-15 1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오후 경기 파주시 동패동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15일 오후 경기 파주시 동패동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파주시 아파트 공사연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여러 명이 다쳤다.

15일 오후 4시 55분께 경기 파주시 동패동 운정신도시의 A 아파트 신축 현장 지하에서 콘크리트 양생작업 중 근로자 다수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됐다.

중상 3명, 경상 6명 등 9명의 부상자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자 2명은 한때 의식이 없었으나 회복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부상자가 늘어날 수 있다.

애초 중상 4명, 경상 17명 등 총 2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단순 흡입자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관계 당국은 구조대 등 인력 38명과 장비 17대 등을 동원하고, 구급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이날 오후 6시 15분께 해제했다. 소방과 경찰은 공사 현장 내부에서 가스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콘크리트 양생 작업 중 숯탄 난로를 피우는 과정에서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36,000
    • -2.01%
    • 이더리움
    • 4,096,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4.29%
    • 리플
    • 709
    • -1.53%
    • 솔라나
    • 203,900
    • -4%
    • 에이다
    • 628
    • -2.79%
    • 이오스
    • 1,114
    • -2.19%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3.23%
    • 체인링크
    • 19,130
    • -3.38%
    • 샌드박스
    • 599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