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로미네랄스인도네시아 주가 추이. 출처 블룸버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광산업체인 아다로미네랄 주가가 1695루피아로 장을 마쳤다. 올해 1월 3일 100루피아로 상장한 이후 약 10개월 동안 상승률이 1595%에 달한다. 시가총액은 45억 달러(약 5조8000억 원)로 불어났다.
아다로 주가는 상장 후 3개월 만인 4월 2990루피아까지 치솟으며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하락세를 탔지만 상승률은 여전히 가장 높다.
글로벌 석탄 가격이 급등한 영향에다가 회사의 경영 전략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아다로는 넘치는 수익을 전기차 핵심 소재인 알루미늄과 배터리에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아다로 순익은 올 들어 9개월 동안 482% 뛰었다. 전문가들은 향후 12개월간 주식이 42%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