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패딩 대세…신세계인터 ‘세이브더덕’ 매출 71% 증가

입력 2022-12-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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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패딩 선보이는 이탈리아 ‘에르노’ 매출도 20% 늘어

▲세이브더덕 이슬라 숏패딩.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세이브더덕 이슬라 숏패딩.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비건 패딩 브랜드 세이브더덕(SAVE THE DUCK)은 이달 들어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신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이브더덕은 오리를 살린다는 브랜드 명에 걸맞게 100% 애니멀 프리(동물성 원료 배제)와 크루얼티 프리(동물 학대나 착취가 없는)를 실천하는 브랜드다.

오리털이나 거위털 대신 브랜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소재 플룸테크를 주요 충전재로 사용한다. 플룸테크는 폴리에스테르 가공 소재로 다운과 같은 보온성과 부드러움, 가벼움을 그대로 재현했다. 건조속도가 빠르고 집에서 손쉽게 물세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세이브더덕은 올해 겨울 반려동물을 위한 비건 패딩 라인을 출시,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뛰어난 초고밀도 나일론 충전재로 반려동물의 활동성을 높였다.

이탈리아 럭셔리 패딩 브랜드 에르노는 글로브(GLOBE) 라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 제품들을 선보인다. 폐페트병을 리사이클 해 만든 재생 섬유를 비롯해 동물 복지와 자연 보호 등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생산한 친환경 울 소재를 사용한다. 에르노는 친환경 패딩을 비롯한 전 제품이 고루 인기를 얻은 결과 이달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패션업계에 지속 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을 만큼 고객들의 의식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친환경, 윤리적 생산을 실천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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