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국내 최초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KGS 인증 획득

입력 2022-12-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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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I 장세영 R&D본부장(왼쪽 둘 째)이 KGS 박용석 수소안전검사처장(왼쪽 넷 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DMI 장세영 R&D본부장(왼쪽 둘 째)이 KGS 박용석 수소안전검사처장(왼쪽 넷 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은 수소드론에 장착되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DP30M2S 제품이 국내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KGS인증(KGS AH373)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수소 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령에서 정한 모든 수소 용품은 설계에서부터 생산단계에 이르기까지 법령에 따른 검사에 합격해야 판매 및 사용을 할 수 있다.

DMI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산학연 전문가 집단과 오랜 논의를 거쳐 올해 1월, 드론용 연료전지의 안전성 기준을 수립했다. DMI의 DP30M2S는 제조 시설, 기술, 검사 등 전 과정에서도 KGS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이번에 KGS 인증을 획득한 DMI의 파워팩 DP30M2S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로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 가능 △다양한 드론 제품에 커스터마이징 설계 △배터리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성으로 인한 높은 안전성 △안정적인 출력 등이 특징이다.

DMI 관계자는 “DMI의 수소연료전지가 신설된 안전관리 검사기준을 통과해, 공식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드론용 연료전지 제품임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KGS 인증 획득은 의미가 크다”라며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관련 ISO 글로벌 표준 수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MI 수소 드론은 장시간 운용하면서 조난자, 실종자 탐색 및 구조지원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저소음, 저진동의 장점을 갖고 있어 정찰, 감시 등의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DMI는 가스 배관 모니터링, 긴급구호품 배송, 인명 구조 및 환경 모니터링, 설비점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군 연계 프로젝트에 참가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DMI는 물류용 드론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2025년 이후를 대비해 물류드론, 최대 50kg 페이로드의 카고드론 등을 사업화하기 위한 국책과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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