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동생 기시 일본 전 방위상, 정계 은퇴 표명...“질병 치료에 전념”

입력 2022-12-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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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선거 출마하지 않을 것, 치료에 전념”
후계자는 장남이자 비서인 노부치요 생각하고 있어

▲기시 노부오 전 일본 방위상이 5월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만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기시 노부오 전 일본 방위상이 5월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만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기시 노부오 전 일본 방위상이 11일 정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날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기시 전 방위상은 자신의 지역구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에서 열린 후원회 모임에서 “차기 총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다음 선거는 어렵다”며 “질병 치료에 전념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기시 전 방위상은 8월 개각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방위상 자리를 내려놓고 나서 현재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국가안보 특별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기시 전 방위상은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친동생이다. 어린 시절 외가인 기시 가문에 양자로 보내져 아베 전 총리와 성이 다르다.

그는 2004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12년엔 중의원 선거에 입후보해 지금까지 4번 당선됐고, 2020년 방위상으로 처음 입각했다.

기시 전 방위상은 장남이자 자신의 비서인 노부치요를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자녀에게 선거구를 세습하는 식으로 후계 구도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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