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숙소까지 침입하는 사생팬에 몸살…"경고 없이 영구 블랙리스트 처리"

입력 2022-12-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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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뉴시스)
▲세븐틴. (뉴시스)

그룹 세븐틴 측이 도 넘는 사생팬에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8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CCTV와 모니터링을 통한 증거 수집 등을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서 공지를 통해 안내를 드렸음에도 여전히 공식 스케줄이 아닌 사적 장소(숙소, 호텔 및 헤어/메이크업 샵 등)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공항 보안구역 내에서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사태 심각성을 알렸다.

이어 “특히 최근 진행된 투어 공연에서는 아티스트가 묵는 숙소에 찾아와 기다리는 행위, 숙소에 무단 침입을 시도하는 행위, 기내를 포함한 공항 보안구역 내 이동 시 아티스트에게 과도하게 접촉 및 대화를 시도하거나 촬영하는 행위 등 심각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반복되어 아티스트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기존 안내드린 바와 같이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사전 경고 조치 없이 세븐틴과 관련된 모든 팬 참여 활동에서 제외되는 영구 블랙리스트는 물론, CCTV와 모니터링을 통한 증거 수집 등을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건전한 팬 문화 형성과 아티스트의 안전 및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븐틴 측은 지난 10월에도 사생팬들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세븐틴의 국내·외 입출국 시 (일부 팬들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 지속해서 반복되고 있다”라며 과한 신체접촉,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는 사고파는 행위, 숙소 등 개인적 공간을 침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지적했다.

그러나 해당 공지 후 일부 팬들은 소속사가 사생팬이 아닌 일반팬들까지 포함해 공지를 썼다며 분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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