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온라인 사업 전환...내년 ‘쓱닷컴·G마켓’ 손실 폭 600억 이상 감소 전망”

입력 2022-12-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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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6일 이마트에 대해 온라인 사업 방향을 수익성을 담보한 성장으로 바꾸며 철저히 실적과 펀더멘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쓱닷컴과 G마켓 손실 폭은 내년에 올해 대비 600억 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산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9만2500원이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은 7조7074억 원(YoY 22%)으로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07억 원(YoY -7.3%)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라며 "할인점 기존점 매출이 YoY 6.4% 성장하고 매출총이익률도 YoY 0.7%p나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철저히 수익성 개선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 서 연구원은 "PP 센터 188개를 100개로 축소·통폐합하면서 비용절감을 이루고 있고, 마진이 나지 않는 3자 거래 상품을 축소시켜 나가고 있다"라며 "수익성 제고는 긍정적이지만 온라인 사업의 외형 성장 둔화는 불가피할 듯하다"고 전망했다.

결국 오프라인 할인점 매출이 올라와야 하는데 외부환경이 비우호적이기 때문이다. 그는 "코로나19 기간만큼의 식료품 구매 수요를 기대하기 어렵고,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한다면 수요 위축 가능성도 존재한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할인점은 PP센터 수수료 부담으로 이익 개선 폭이 제한적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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