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CEO에게 “동식님”…직급 파괴하고 소통 강화하는 KT클라우드

입력 2022-12-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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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전 직원에게 경영 성과 공유하는 ‘케클 공유해’ 개최

▲윤동식 대표와 젊은 직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KT클라우드)
▲윤동식 대표와 젊은 직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KT클라우드)

KT클라우드는 출범 8개월을 맞아 윤동식 대표가 전 직원들에게 경영 현안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케클 공유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케클 공유해’는 별도 사회자나 격식 없이 윤동식 대표가 직접 나서 전 직원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윤동식 대표는 출범 원년의 경영 현안과 실제 성과, 조직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KT클라우드의 직원들은 직급을 불문하고 ‘님’ 호칭을 사용한다. 올해 입사한 20대 신입 사원은 윤동식 대표에게 “동식님, 2023년 사업 계획에서 가장 중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을 정도다. 젊은 세대와의 유연하고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직급제를 폐지하고 ‘님’ 호칭제를 전면 도입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T클라우드는 고유의 기업문화 프로그램으로 ‘보일링 포인트(Boiling Point)’를 도입해 전 직원의 소통과 공감에 심혈을 기울였다. 즐거운 회사 생활을 위해 다양한 직원들과 교류하며, 서로 융화돼 회사와 함께 뜨겁게 성장해보자의 의미를 담아 끓는점(100℃)을 의미하는 ‘보일링 포인트’로 명명했다.

특히 세대별 교류와 조직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90℃’를 통해서는 90년대 생 직원이 다른 부서의 직원들과 소통하며 친분을 쌓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80년대생을 위한 80℃, 70년대생을 위한 70℃에서도 각 세대별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우리만의 고유한 기업문화로 전 임∙직원이 더욱 단단해진 케클 원팀(One-Team)이 되었고, 이는 우리의 사업 경쟁력이자 미래의 성장 동력이다”라며 “앞으로도 격의 없는 소통과 경계 없는 공유로 서로 공감하고, 본질에 더 집중해 대한민국 No.1 DX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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