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광고주들 이탈 일단락 되나…“애플, 광고 전면 재개”

입력 2022-12-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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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도 광고 재개할 듯”
트위터, 지출 늘리는 광고주 대상 인센티브 지급 계획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트위터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트위터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마존과 애플이 트위터 광고를 재개하면서 주요 광고주들의 이탈이 일단락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트위터로 돌아온 광고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는 글을 남겼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광고주가 광고를 재개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 오디오 방송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서는 “애플이 트위터 광고를 완전히 재개했다”고 밝혔다. IT 전문매체 플랫포머뉴스는 아마존이 연간 1억 달러(약 1295억 원)에 달하는 트위터 광고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또 다른 소식통은 아마존이 트위터 광고를 중단한 사실이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제너럴모터스(GM)와 식품업체 제너럴밀스, 제약사 화이자 등 주요 미국 기업들이 트위터가 머스크에게 인수된 이후 혐오 관련 콘텐츠 관리 약화나 문제 있는 계정의 복구 등으로 잡음이 커질 것을 우려하며 줄줄이 광고를 줄이거나 중단했다.

이에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트위터의 최대 광고주인 애플이 광고를 끊고 앱스토어에서도 트위터를 퇴출하겠다고 위협했다며 저격하기도 했다. 다만 이틀 뒤 머스크가 “팀 쿡 애플 CEO를 만나 오해를 풀었다”고 말하며 화해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로이터는 트위터가 지난 1일 광고 대행사들에 광고주들이 자사 플랫폼에 대한 지출을 늘릴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트위터는 해당 이메일에서 “트위터 역사상 가장 큰 광고주 인센티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는 광고주가 최소 50만 달러어치 광고를 구매하면 100만 달러 한도 내에서 해당 금액만큼 광고를 추가 노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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