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디서 왔냐"…영국 여왕 최측근, 인종차별 발언 후 사임

입력 2022-12-01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월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AP/뉴시스)
▲9월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AP/뉴시스)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최측근이 수십 년간 일한 왕실을 떠났다.

영국 왕실은 30일(현지시간) 한 직원이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을 했다가 사과하고 즉시 물러났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와 카리브계 가정폭력 피해자 여성들을 돕는 단체인 시스타 스페이스의 대표인 응고지 풀라니는 전날 버킹엄궁 행사에 다녀온 뒤 트위터에 '레이디 SH'라는 왕실 직원이 심문하듯 "진짜 어디서 왔냐"고 물었다고 주장했다.

풀라니는 자신이 영국에서 태어난 영국인이고 단체가 런던에 있다고 했지만, 이 직원은 아프리카 어느 지역에서 왔느냐고 계속 되물었다고 전했다. 그는 "여성 직원이 다가와서 내 머리카락을 움직여서 이름표를 본 뒤 질문을 했다"고 덧붙였다.

BBC 등은 문제 발언을 한 인사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수십 년간 매우 가까이서 보좌한 윌리엄 왕세자의 대모 수전 허시(83)라고 보도했다. 허시는 여왕의 신뢰를 받는 최고위급 보좌진으로 '넘버 원 헤드 걸(No.1 head girl)'로 불렸으며 찰스 3세 국왕 즉위 후에도 자리를 지킨 몇 안 되는 인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 하락 마감⋯‘매수 사이드카’ 코스닥은 2.4%↑
  • 벌써 품절…국립중앙박물관 2026 신상 뮷즈 [그래픽 스토리]
  • 단독 청년미래적금 우대형 믿고 갈아탔는데 ‘혜택 반토막’…심사 오류에 가입자 혼선
  • '풍향중' 시작부터 터졌다⋯2시간 수다도 보게 한 '뜬뜬'의 힘 [엔터로그]
  • 日 엔화 살리고, 美는 국채 지키고⋯‘환율 공동개입’ 이유 있었네 [종합]
  • 새까매진 폭염 지도…광양 40.3도, 전국이 펄펄
  • 트럼프, 이란전쟁 외교전으로 선회⋯호르무즈 협상 성사여부에 관심
  • 라면·햇반 가격 인상 직후 ‘반값 할인’…식품사들의 두 가격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54,000
    • -1.09%
    • 이더리움
    • 2,645,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300,600
    • -1.35%
    • 리플
    • 1,531
    • -1.35%
    • 솔라나
    • 103,900
    • -1.24%
    • 에이다
    • 267
    • -0.74%
    • 트론
    • 468
    • -0.21%
    • 스텔라루멘
    • 246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90
    • -2.68%
    • 체인링크
    • 11,790
    • -1.34%
    • 샌드박스
    • 59.6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