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율주행·총소리 감지...국산 무인전투차량 ‘아리온스멧’ 美 기지서 첫 시연 [영상]

입력 2022-11-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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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미래형 다목적 무인차량인 '아리온스멧'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국내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 기지에서 아리온스멧의 성능 시연회가 열렸습니다.

국내 기업이 자체 개발한 무기체계를 미군 앞에서 시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성능 시연회에는 마크 훌러 미 8군 작전부사령관과 미 육군 전투력발전사령부(DEVCOM) 예하 지상군차량체계연구소(GVSC)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아리온스멧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16~2019년에 민군 기술협력 사업으로 개발한 4륜형 보병 전투 지원용 다목적 무인차량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인데요.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교전 현장에서 환자 수송, 물자 운반, 감시·정찰, 원격 수색, 근접 전투 등 다목적 임무 수행 용도로 개발됐습니다.

성능 시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무인복합연구센터와 무인 차량 체계를 공동으로 연구하는 미육군 전투력발전사령부 예하의 차량 체계 연구소 요청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시연이 시작되자 아리온스멧은 운용자가 지도에 설정한 경로를 따라 GPS 기반으로 스스로 주행했습니다.

장애물을 만나자 피하며 목표지점에 도착했고 통신 불통 상황을 가정하자 차량이 그 자리에 멈춰 섰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30초 정도 통신 복구를 시도한 뒤 복구가 불가능하면 자동으로 시작 지점으로 복귀하게 되어 있다"며 설명했습니다.

주무장은 원격사격통제 체계에 장착된 기관총인데요. 현재 우리 군에 보급된 K3, M60 기관총은 물론 K15, K16 기관총도 장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6m 높이 수직 확장 장치를 추가로 부착하면 이를 통해 4km 내 사람과 사물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바퀴가 총탄을 맞아도 계속 주행할 수 있도록 '에어리스', 즉 공기 없는 타이어를 달았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의정부 캠프 스탠리 주한미군 기지에서 아리온스멧과 자율 터널 탐사로봇을 시범 운용하는 방안을 미군과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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