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산로보틱스 등 신사업이 밸류에이션 상승시킬 것”

입력 2022-11-30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이 두산에 대해 자회사의 신성장동력 사업 성장성이 향후 두산의 밸류에이션을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 원을 유지했다.

30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자회사 두산로보틱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등이 향후 매출 성장성 등이 가속화되면서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러한 신성장동력 사업 성장성 등이 향후 동사 밸류에이션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먼저 두산로보틱스의 경우 협동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다”며 “(협동로봇은) 전통 산업용 로봇에 비해 높은 안전성과 조작 편의성, 소규모 설치 면적, 공정 재배치 용이성 등이 장점이며, 이송, 적재, 조립, 연마, 투여 등 다양한 작업에 유연하게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협동로봇은 뛰어난 범용성과 타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다”며 “두산로보틱스의 경우도 기존의 공장 머신 텐딩, 용접 분야에서 나아가 팔레타이징 분야를 비롯한 물류, 커피, 치킨 등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다양한 서비스로봇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 중”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협동로봇 시장의 경우 현재 진입기이므로 향후 협동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산업군 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두산로보틱스의 경우 북미, 서유럽 등 해외 판매 비중이 70% 이상이기 때문에 이러한 협동로봇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향후 괄목할만한 매출성장이 예상된다”고 봤다.

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경우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드론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며 “수소드론은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하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감시, 정찰, 모니터링과 같은 임무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신속시범획득사업(방위사업청), 우수상용품 시범운용사업(국방부), 전투실험 운용사업(육군 교육사) 등 사업에 참여해 군용 솔루션 개발을 통한 시장 수요 창출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에 대해서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개발업체로 이커머스 성장세 지속에 따른 견조한 물류센터 증설 수요를 바탕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신규수주의 증가세는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향후 매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71,000
    • +2.8%
    • 이더리움
    • 4,532,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1.26%
    • 리플
    • 732
    • +0%
    • 솔라나
    • 212,000
    • +5.84%
    • 에이다
    • 684
    • +2.86%
    • 이오스
    • 1,151
    • +5.69%
    • 트론
    • 160
    • -1.23%
    • 스텔라루멘
    • 165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50
    • +0.26%
    • 체인링크
    • 20,240
    • +2.64%
    • 샌드박스
    • 654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