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인플레감축법 준비 가장 앞서…목표가 71만 원 상향”

입력 2022-11-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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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3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준비에 가장 앞선 회사’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71만 원으로 18.3% 높여 잡았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10년간의 먹거리를 확보하는 수주 모멘텀이 내년 한 해 동안 집중될 것”이라며 “목표가 산정에 적용한 2024년 목표 EV/EBITDA를 기존 22배에서 26.2배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지난 5년간 중국을 중심으로 시장이 커졌지만, 향후 최소 5년은 미국이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을 이끌 거란 전망이다. 특히 미국의 성장은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국내 2차전지 회사들이 주도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실제로 IRA 법안 통과 후 LG에너지솔루션은 오랜 기간 협상을 이어왔던 혼다와 JV 계약을 마무리했다”며 “도요타, 현대기아차, 포드, 볼보, GM 등 미국 내 자동차 판매 상위 회사들이 국내 회사들과 다양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하반기부터는 얼티엄셀즈(GM과 2차전지 생산 JV) 1공장을 가동 중이다. 국내 3사 중 가장 먼저 미국에서 대규모로 JV 가동을 시작했다.

조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IRA 준비에 가장 앞선 회사”라며 “내년부터 광물 요구조건(23년 미국 및 미국 FTA 국가 조달 40%)을 맞춰갈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와 내년 2차전지 공급량 중 미국향 비중이 20% 이하로 크지 않아, 광물 조달처 변경을 통해 대응 가능하다”며 “광물 회사들과 니켈, 리튬, 흑연 등 주요 소재에 대해 직접 공급계약 및 관련 MOU를 속속 체결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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