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만들 오픈카”…컨셉트 모델 ‘엑스 컨버터블’ 공개

입력 2022-11-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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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미국서 엑스 컨버터블 공개
세 번째 컨셉트카이자 첫 오픈카
한국적 미와 정서 담은 컬러 적용
18일 개막하는 LA오토쇼서도 공개

▲제네시스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엑스(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사진은 '엑스 컨버터블' 외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엑스(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사진은 '엑스 컨버터블' 외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로 컨버터블 형태의 컨셉트 모델 ‘엑스(X)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엑스 컨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2021년 3월, 올해 4월 각각 컨셉트 카 ‘엑스(X)’와 ‘엑스(X) 스피디움 쿠페’를 선보인 바 있다.

엑스 컨버터블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의 대한 영감을 담은 것은 물론,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컨버터블 차량답게 뛰어난 개방감을 위해 하드탑 문루프(컨버터블의 하드탑이 열리지 않더라도 차 내부로 햇빛이나 달빛이 들어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천장의 유리 패널) 등이 적용됐다.

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제네시스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을 재해석한 긴 두 줄의 헤드램프다. 이는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가 진화한 것으로,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변화를 상징한다.

제네시스 디자인 특징 중 하나인 ’파라볼릭 라인‘은 후드에서 시작해 벨트라인을 지나 후면부 끝까지 원만한 곡선으로 이어진다.

후면부에서는 두 줄의 쿼드램프 브레이크등 및 트렁크 상단의 브이(V)자 모양의 브레이크등이 타원 형태의 트렁크와 대비를 이룬다.

실내 공간은 앞서 공개된 ‘엑스(X) 컨셉트 시리즈’의 디자인 방향성을 계승해 조작계와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의 칵핏을 적용하는 등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엑스 컨버터블의 내외장에는 한국적인 미와 정서를 담은 컬러가 사용됐다.

실내에는 한국 전통 가옥의 지붕에서 영감을 얻은 ‘기와 네이비’와 ‘단청 오렌지’를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외장 컬러로는 두루미의 자태에서 영감을 얻은 흰색 계열의 ‘크레인 화이트’가 적용됐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부사장은 “‘엑스 콘셉트 시리즈’를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낼 수 있게 한 유연성은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특별함”이라며 “이번 컨버터블 콘셉트에는 운전의 즐거움과 감각적 경험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고객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하는 제네시스의 의지를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18일 열리는 LA 오토쇼에도 엑스 컨버터블을 △GV7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전기차 라인업과 함께 전시한다.

▲위에서 내려다본 '엑스 컨버터블' 외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위에서 내려다본 '엑스 컨버터블' 외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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