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김치 수입액 역대 최대…국산 김치 가격 상승 영향

입력 2022-11-16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누적 김치 수입액, 작년 연간 수입액 이미 넘어서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김치.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김치. (연합뉴스)

지난달 김치 수입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산 김치 가격 상승 등 물가 부담이 가중된 데 따른 결과다. 지난달까지 누적 수입액이 이미 지난해 연간 수입액을 넘은 만큼 연간 기록으로도 2020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16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김치 수입액은 1701만8000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9% 급증했다. 월 기준으로 1700만 달러 선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누적 기준 김치 수입액은 1억4152만1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수입액(1억4074만2000달러)을 이미 넘어섰다.

올해 1~10월 월평균 수입액이 1400만 달러를 웃도는 점을 고려하면 연간 수입액은 1억6000만~1억7000만 달러 정도로 예상된다. 이는 역대 최대인 2020년(1억5242만6000달러)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다.

원재료 가격 폭등으로 국산 김치 가격이 인상되자 식당 등에서 수입 김치를 대신 사용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실제 국내 포장김치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대상은 지난달 1일부터 종가 김치 가격을 평균 9.8% 인상했다. 앞서 CJ제일제당도 9월 15일부터 비비고 김치의 가격을 채널별로 평균 11.0% 차례로 올렸다.

수입 김치 대부분은 저가 중국산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지난달 수입 김치의 톤(t)당 가격은 648달러로 수출 김치(3359달러)의 19.3%에 그쳤다.

김치 수입액은 늘어난 반면 수출액은 줄어들었다. 올해 1~10월 김치 수출액은 1억1864만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다. 코로나로 2020년과 지난해 'K-김치' 수출이 급증했던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치 수입이 늘고 수출이 줄면서 무역수지는 1년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 1~10월 김치 무역수지는 2287만7000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치 무역수지가 1917만3000달러 흑자를 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2305만1000달러) 이후 12년 만에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대표이사
임정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8] 감사보고서제출
[2026.03.18] 사업보고서 (2025.12)

대표이사
손경식,강신호(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7]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6.03.16] 감사보고서제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찰, ‘장애인 성폭행 혐의’ 색동원 시설장 구속 기소
  • '음주운전 4범' 임성근, 논란 속 식당 오픈 임박⋯"인테리어 본격 시작"
  •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완벽 가이드 [그래픽 스토리]
  • 엔비디아ㆍ마이크론이 거론한 ‘S램’…AI 인프라 확대로 삼성전자에 수혜
  • 쓰리고(高)에 휘청인 원·달러 환율, 1500원 또 시험대
  • 중동 전쟁, ‘에너지 인프라 공습’ 새 국면…‘경제 전면전’ 치닫나
  • 리사 수의 ‘K-AI 대장정’...엔비디아 독주 깨고 韓 AI 고속도로 깐다
  •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성동·동작까지 확산⋯“조정 지역 확대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737,000
    • -4.28%
    • 이더리움
    • 3,255,000
    • -5.35%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1.3%
    • 리플
    • 2,184
    • -2.85%
    • 솔라나
    • 134,300
    • -3.52%
    • 에이다
    • 404
    • -5.83%
    • 트론
    • 448
    • +0.22%
    • 스텔라루멘
    • 251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10
    • -4.76%
    • 체인링크
    • 13,640
    • -6.06%
    • 샌드박스
    • 124
    • -6.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