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참사를 정치에 악용하는 건 국힘"…野 범국민 서명운동 참여

입력 2022-11-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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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압수수색 관련 비상의원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압수수색 관련 비상의원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국민의힘도 참사를 정치에 악용하는 일 그만두시고 국정조사 동의로 진실을 밝히는 최소한의 예를 다해달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사를 정치에 악용하는 것은 국민의힘'이라며 이같이 글을 남겼다.

이 대표는 "참다못해 한마디 한다. 유족이 원하는 방식으로 애도하는 것이 패륜입니까. 고인의 영정 앞에 그의 이름을 불러드리는 것이 패륜입니까"라고 글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정쟁에만 매몰되면 상식적인 사고가 되지 않는다. 국민의힘은 참사 앞에서도 이러면 도대체 어떡합니까"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면전환을 위해 애쓰는 것 같은데 제발 다른 것 신경 쓰지 맙시다"라며 "지금은 참사의 진실을 밝힐 시간이고, 유족과 피해자분들을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끌어안아야 할 시기"라고 했다.

한편, 당 지도부는 이날 낮부터 여의도역에서 범국민 서명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지금 즉시 국정조사를 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직접 요청을 드리고, 국민의 도움을 받고자 범국민 서명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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