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내년 초 재선 도전 결정”

입력 2022-11-10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의 의도는 2024년 대선 재출마...내년 초 결정”
재선 도전 의사 계속 시사해온 바이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너무 많아”

▲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미국)/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미국)/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초 2024년 대통령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번 중간선거의 결과가 어떻든, 우리의 의도는 다시 출마하는 것”이라며 “내 생각엔 재선 도전을 결정하는 건 내년 초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계속해서 차기 대선에 도전할 의사를 내비쳤지만, 최종 결정은 가족과의 논의나 그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해왔다.

그는 지난달 MSNBC와의 인터뷰에서도 재선에 도전할 계획이며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도 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다시 출마할 의사가 있다”며 “그러나 이는 궁극적으로 가족의 결정이며, 가족 모두 나의 출마를 원하지만, 논의는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주 초 한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너무 많고, 이제 막 시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른 대선 출마 선언을 피하는 상황에 대해 선거 규정을 이유로 들기도 했다. 그는 “중간선거 전에 출마를 선언하면 중간선거에 도전하는 민주당 후보들을 위한 자금 조달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0: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55,000
    • +2.03%
    • 이더리움
    • 4,130,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0.99%
    • 리플
    • 708
    • +1%
    • 솔라나
    • 206,400
    • +2.53%
    • 에이다
    • 612
    • +0.16%
    • 이오스
    • 1,095
    • +1.01%
    • 트론
    • 176
    • -1.12%
    • 스텔라루멘
    • 14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00
    • -0.93%
    • 체인링크
    • 18,830
    • -0.79%
    • 샌드박스
    • 580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