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p 오르면, 월 이자 59만원→139만원... 2.4배 '껑충'

입력 2022-11-06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행 전세·신용대출 사례 분석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당초 예상보다 높은 5% 안팎까지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와 대출금리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금보다 1%포인트 이상 뛸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지금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6일 5대 시중은행에서 대출 받은 회사원 A씨(신용등급 3등급)는 2년 전(2020년 11월) 서울 27평형(전용면적 59.76㎡) 아파트에 들어가기 위해 2억 원은 전세대출(대출기간 2년. 일시상환식. 신규취급액 코픽스 6개월 연동금리)과 5000만 원의 신용대출(대출기간 1년. 매년 기한연장 가능. 일시상환식. 금융채 6개월 연동금리)를 받았다.

A씨의 최초 대출 당시 월 이자 상환액은 약 58만7000원(전세대출 연 2.62% 적용 43만7000원+신용대출 연 3.61% 적용 15만 원)이었다.

그러나 이후 코픽스와 금융채 등 지표금리가 오르면서 2년 후인 이달 금리 갱신 시점에 상환액이 약 117만8000원(전세대출 연 5.20% 적용 86만7000원+신용대출 연 7.48% 적용 31만1000원)으로 불었다. 이미 이자 부담이 2년 전(58만7000원)의 두 배를 넘은 상태다.

더구나 만약 기준금리가 시장의 예상대로 현재 3.00%에서 내년 상반기 4.00%로 더 오르면 상황은 더 나빠진다.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인상 폭만큼만 올라도 내년 5월 금리 갱신 시점에 A씨의 월 이자는 약 138만6000원(전세대출 연 6.20% 적용 103만3000원+신용대출 연 8.48% 적용 35만3000원)까지 늘어난다. 이자가 최초 월 이자(58만7000원)의 약 2.4배가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500억 규모 첫 국민성장펀드 수탁은행에 농협은행 선정
  • 휴전 양치기 소년?…전쟁 속 트럼프 '말말말'
  •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단, 작년도 올해도 'KIA 타이거즈' [데이터클립]
  • 트럼프 연설에 무너진 코스피, 5230선 겨우 지켜⋯코스닥 1050선 마감
  • 달 향한 새 역사…아르테미스 2호, 인류 우주탐사 기록 다시 쓴다
  •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폭 확대⋯‘외곽 키맞추기’ 계속 [종합]
  • 李대통령, '전쟁 추경' 서둘러야…"민생경제 전시 상황 총력 대응"
  • 나프타 대란에...‘포장재 고비’ 맞은 식품업계 “겨우 2개월 버틸듯”[중동발 원가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667,000
    • -1.6%
    • 이더리움
    • 3,134,000
    • -3.84%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2.03%
    • 리플
    • 1,999
    • -2.3%
    • 솔라나
    • 120,100
    • -2.99%
    • 에이다
    • 365
    • -3.44%
    • 트론
    • 479
    • +0.42%
    • 스텔라루멘
    • 250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90
    • +3.76%
    • 체인링크
    • 13,100
    • -3.96%
    • 샌드박스
    • 110
    • -5.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