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외인 ‘사자’에 0.66% 상승 전환해 2309.10...원·달러 환율 1427.80원

입력 2022-11-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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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소폭 상승 출발했다.

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2포인트(0.66%) 상승한 2309.1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301.58에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외인 매수에 상승 폭을 높여 2300선에 안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인 홀로 631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3억 원, 461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1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85포인트(0.39%) 하락한 3만2732.9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4.31포인트(1.03%) 내린 1만988.15에,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29.08포인트(0.75%) 떨어진 3871.98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 후반 재무부의 4분기 국채 발행 전망 상향 조정으로 금리 상승 폭이 확대되자 지수가 재차 낙폭을 키우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대체로 FOMC를 앞두고 금리와 달러 움직임에 민감한 모습"이라고 했다.

이달 1~2일 예정된 FOMC를 앞두고 개별 업종 간 차별화된 장세가 펼쳐진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11월 FOMC 경계심리 속 장중 발표 예정인 한국의 수출 및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달러화 흐름 등에 영향을 받으며 제한된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반도체, 자동차, 석유 주력 품목들 간 수출 실적 결과에 따라 관련 업종들 간 주가 흐름이 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50원(0.25%) 오른 142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415~143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달러화 약세가 컸던 만큼, 본 약세의 폭을 되돌릴 한 주를 예상한

다"라며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긴축 경계심이 재차 불거지며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특히 국내 외환보유액이 아직 높은 수준이지만 하락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인 금리 상승세가 끝나지 않는 한, 환율 상승 압력이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36%), 삼성SDI(-0.14%), 현대차(-0.91%), NAVER(-1.77%) 등은 하락 중인 반면, LG화학(3.51%), LG에너지솔루션(1.52%), 삼성전자(0.84%) 등은 상승세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6.79%), 아모레퍼시픽(4.42%), SK이노베이션(4.05%), LG화학(3.51%), 한화솔루션(2.79%) 등이 강세를, LG이노텍(-2.87%), SK바이오사이언스(-2.51%), NAVER(-1.77%), SK스퀘어(-1.76%), 삼성전기(-1.6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48포인트(-0.07%) 하락한 694.85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204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144억 원, 47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위메이드맥스(9.69%), 위메디으(5.64%), 대주전자재료(3.56%) 등이 오르고 있으며, 에스티팜(-6.36%), 코오롱티슈진(-6.25%), 디어유(-4.25%), 비에이치(-2.9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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