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탄발전소 계속 증설...재생에너지 전환 위한 완충 전략?

입력 2022-10-31 13: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5년까지 270GW 규모 석탄발전소 늘어날 수 있어
청정에너지 전환 나선 중국, 과도기 대비 위한 것

▲국가별 석탄에너지 발전량. 출처 블룸버그
▲국가별 석탄에너지 발전량. 출처 블룸버그

중국이 엄청난 규모의 새로운 석탄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달 최소 165기가와트(GW) 규모의 석탄발전소가 내년 말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간부들에게 말했다.

또 중국에너지건설그룹 회장은 2025년까지 총 270GW 규모의 석탄발전소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NEF는 270GW를 추가 건설하는 데 드는 비용이 5680억~7660억 위안(약 110조7372억~149조 3393억 원)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중국이 녹색 성장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석탄발전소 건설에 나선 것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연료 부족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또 불안정한 세계 연료 시장에 대해 자국 나름의 완충 장치라는 것이다.

중국은 새로운 석탄발전소를 짓고 있지만 동시에 청정에너지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60,000
    • -3.28%
    • 이더리움
    • 4,519,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2.26%
    • 리플
    • 3,029
    • -3.2%
    • 솔라나
    • 198,000
    • -4.72%
    • 에이다
    • 620
    • -5.63%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8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60
    • -1.1%
    • 체인링크
    • 20,270
    • -4.52%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