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사고 사상자 치료·장례 지원 최선”

입력 2022-10-30 1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참사로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한 데 따라 행정안전부에 사상자 치료·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 당부했다.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사상자에 대한 지원이 최우선 과제”라며 “부상자 치료와 사망자의 장례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 “사고가 일어난 지 만 하루도 안 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건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이태원 사고수습과 후속 조치에 둔다는 오늘 오전 대통령 담화문 발표에 따른 조치”라며 “이를 통해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부상자 치료비와 사망자 장례비 등 사고를 당한 분들에게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지원은 용산구민 여부와 상관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담화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다”며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에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말했다.

국가애도기간은 내달 5일까지로 지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0: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95,000
    • +2.02%
    • 이더리움
    • 4,890,000
    • +5.8%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0.06%
    • 리플
    • 3,099
    • +0.91%
    • 솔라나
    • 204,500
    • +3.23%
    • 에이다
    • 689
    • +7.99%
    • 트론
    • 419
    • +0.24%
    • 스텔라루멘
    • 372
    • +4.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70
    • +0.63%
    • 체인링크
    • 21,170
    • +4.39%
    • 샌드박스
    • 213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