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트위터 경영진, 퇴직금 어마어마...전 CEO, 550억 원 챙겨

입력 2022-10-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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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낙하산 조항’ 덕분...적대적 M&A서 경영진 신분 보장
전 CFO 퇴직금도 360억 원 수준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출처 트위터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출처 트위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 직후 회사 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경영진을 해고했지만 이들은 거액의 퇴직금을 챙기게 됐다.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파라그 아그라왈 전 트위터 CEO는 3870만 달러(약 550억 원)를, 네드 시걸 CFO는 2540만 달러(약 360억 원)를 각각 받는다.

해고된 트위터 경영진들이 거액의 퇴직금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황금 낙하산 조항’ 덕분이다.

황금 낙하산 조항은 적대적 인수·합병(M&A) 시 거액의 퇴직금을 지급하도록 해 경영진의 신분을 보장하는 조항이다. 일반적인 퇴직금 외에 특별 퇴직금이나 스톡옵션, 보너스 등을 주는 제도다.

황금 낙하산 조항 덕분에 이들 경영진은 비교적 짧은 근무 기간에도 막대한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그라왈 전 CEO는 지난해 11월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의 뒤를 이어 CEO를 맡았다. 시걸 전 CFO는 5년 전 트위터에 영입됐다.

아그라왈 전 CEO와 시걸 CFO 외에도 비자야 가데 최고법률책임자(CLO)와 사라 페르소네트 최고고객책임자(CCO)도 각각 1250만 달러, 1120만 달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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