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63.05% 득표율로 김윤기 꺾고 당선

입력 2022-10-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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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신임 정의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기 신임 당 대표 선출 보고대회에서 당선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정미 신임 정의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기 신임 당 대표 선출 보고대회에서 당선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의당 신임 대표로 이정미 전 대표가 선출됐다. 이 신임 대표는 2017년에 이어 이번에도 정의당 대표를 맡게 됐다.

정의당은 28일 국회에서 신임 당대표 선출보고대회를 열고 이 대표가 63.05%의 득표율로 김윤기 전 부대표(36.95%)를 제치고 대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결선 투표는 선거권자 1만75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50.26%인 884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앞서 19일 열린 보고대회에서 이 대표는 득표율 49.91%(4773표)로 1위를 차지하고 김 전 부대표가 17.66%(1689표)의 득표율을 얻었다. 당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아 이날 결선투표가 진행된 것이다.

노동운동가로 활동하던 이 대표는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당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통합진보당 최고위원, 정의당 부대표·대변인 등을 거쳐 2016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정의당은 올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시며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 대표는 앞으로 당명 개정 등을 포함한 재창당 과정을 거치며 당을 이끌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정의당은 지방선거를 마친 뒤인 6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고 이은주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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