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 2명, 마약에 취해 KTX역 배회하다 체포…강남 클럽서 30만원에 구매

입력 2022-10-28 1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마약에 취해 KTX 역사를 배회하던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B(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전 7시 25분께 고양시 KTX 행신역에서 마약에 취한 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그들은 대합실에서 맨발로 비틀거리며 돌아다니다가 이를 수상하게 여긴 행인의 신고로 붙잡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의 신체를 수색해 마약류인 ‘케타민’을 발견했다. 마약 검사에서 역시 두 사람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B씨는 “강남 클럽에서 종업원에게 30만원을 주고 마약을 구매해 집에서 투약했다”라며 범행을 시인했다.

특히 A씨는 이미 다른 마약 사건으로 수배 중인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경찰은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마약 입수 경로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46,000
    • -0.23%
    • 이더리움
    • 5,046,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75%
    • 리플
    • 693
    • +2.36%
    • 솔라나
    • 205,700
    • +0.64%
    • 에이다
    • 587
    • +0.51%
    • 이오스
    • 937
    • +0.97%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50
    • -0.07%
    • 체인링크
    • 20,920
    • -0.48%
    • 샌드박스
    • 545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