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상준, 尹 대통령이 국정원장 인사안 손들어주자 사표”

입력 2022-10-27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CBS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캡처)
(출처=‘CBS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캡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 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의 사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원장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정원 2, 3급 인사를 해야 하는데, 조 전 실장이 자신의 안을 청와대(대통령실)로 올렸다고 한다”며 “그런데 해외에 나갔다 온 김규현 국정원장이 보니 자기 생각대로 안 돼서 다시 올린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서 고심하다가 그래도 (국정원장의 손을 들어줬다)”며 “그건 윤 대통령이 결정을 잘했다. 어떤 조직이든 문제가 있으면 측근보다는 상급자 의견을 일단 들어주고 조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조 전 실장의 사표 제출 방식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조 전 실장은 지난 25일 직속 상관인 김규현 국정원장을 ‘패싱’하고, 대통령실에 곧바로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바로 사표를 수리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정원을 그렇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며 “윤 대통령의 인사는 결국 망사였다. 국정원에서부터 참사가 일어났다”고 꼬집었다.

박 전 원장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첩보 관련 보고서를 무단 삭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 담당 국장이 ‘박 전 원장의 지시 이전에 본인이 근무하는 동안 국정원장으로부터 직접적인 첩보 삭제 지시는 받은 적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국정원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저렇게 교묘하게 언어를 희롱해 마치 제가 삭제 지시를 했다는 뉘앙스가 나타나게 말을 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에는 메인 서버와 첩보를 저장·배포하는 두 개의 서버가 있다”라며 “그 국장이 메인 서버도 삭제한다고 했다가 질문이 쏟아지니 메인 서버는 할 수 없고 첩보 저장·배포 서버는 원장이 임의로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AI 개발 늦춰도 사용은 늘어난다⋯HBM 넘어 서버 D램·낸드로 번지는 수요 [AI 속도조절론]
  • 연휴 앞두고…제주가 왜 이러나 [이슈크래커]
  • 유가 100달러에 우회로까지 막혔다…커지는 항공·물류 ‘비용 청구서’
  • 추석에 73만원 쓴다…10명 중 6명 "지출 매우 부담" [데이터클립]
  •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 유지…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확 푼다
  • 美 국채금리 급등에 주담대 8% 턱밑… 변동금리도 ‘시간차 충격’
  • 김승원 후보자 “의혹으로 심려끼쳐 송구…형사법 개혁 현장서 완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55,000
    • -2.81%
    • 이더리움
    • 3,277,000
    • -5.01%
    • 비트코인 캐시
    • 295,300
    • -3.53%
    • 리플
    • 1,756
    • -10.5%
    • 솔라나
    • 132,400
    • -5.36%
    • 에이다
    • 268
    • -6.29%
    • 트론
    • 454
    • -0.66%
    • 스텔라루멘
    • 241
    • -8.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90
    • -4.62%
    • 체인링크
    • 14,950
    • -5.26%
    • 샌드박스
    • 45.74
    • -5.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