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이사장, 청사 이전 추진 논란에..."상황 복잡, 많이 궁리해야할 듯"

입력 2022-10-27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7일 청사 이전 추진 문제와 관련해 "업무추진 상황이 복잡해 많이 궁리해야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처지와 여건을 보면 (청사 이전은) 필요한데 지금 상황적 논리가 매우 복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이사장은 "취임 이후 봐온 우리 직원들의 근무 여건은 열악했다"며 "30년이 넘은 노후화 한 건물에서 임대로 생활하고 있어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게 시급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소진공을 수용할 만한 공간을 찾았지만 마땅한 공간이 없었고, 15개 후보군을 찾았는데 그 중 한 곳이 유성구 건물이었다. 공공재단이 운영하는 것으로 준공 1년 된 신축 건물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직원의 82%가 이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간 박 이사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소진공 청사를 대전 중구에서 유성구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국감에선 예산도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청사 이전을 추진한다는 정치권의 비난이 이어졌다.

이날 박 이사장은 "지금의 원도심을 떠날 경우 상권이 죽는다는 의견, 정치권에서도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며 "우리 내부 결정으로만 되지 않고 승인도 필요하니 복잡한 상황"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374,000
    • -2.09%
    • 이더리움
    • 5,011,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8.8%
    • 리플
    • 895
    • +1.02%
    • 솔라나
    • 266,200
    • -0.34%
    • 에이다
    • 935
    • +0.11%
    • 이오스
    • 1,592
    • +4.46%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206
    • +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7,700
    • +4.16%
    • 체인링크
    • 27,160
    • -1.24%
    • 샌드박스
    • 1,005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