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브‧넥서스 등 유명 브랜드 드라이 샴푸, 미국서 리콜...벤젠 농도 문제

입력 2022-10-25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벤젠 농도 높아질 가능성 있어 제품 회수
도브‧넥서스‧스와브‧트레제메‧TIGI베드헤드
리콜 대상 제품 19개, 2021년 10월 이전 생산

▲리콜 대상 제품. 사진제공 유니레버
▲리콜 대상 제품. 사진제공 유니레버

도브, 넥서스 등 유명 브랜드 드라이 샴푸들이 미국에서 리콜된다. 발암 물질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1일 “유니레버가 도브, 넥서스, 스와브, 트레제메, TIGI베드헤드 드라이 샴푸에서 벤젠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제품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발암 물질인 벤젠은 피부와 호흡기 등을 통해 흡수되며, 노출될 경우 백혈병, 혈액암 등 생명에 위협이 되는 질환을 얻게 될 수 있다.

리콜 대상 제품들은 2021년 10월 이전에 생산된 제품이다.

FDA는 소비자들에게 “리콜 제품 목록을 확인해 제품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고하고, “환불 방법 등은 유니레버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리콜 제품은 19개로 유니레버나 FDA 웹사이트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브 제품 8개, 넥서스 2개, 스와브 2개, 트레제메 3개, TIGI베드헤드 4개다.

지난해에는 프록터앤드갬블(P&G)의 드라이 샴푸, 드라이 컨디셔너를 포함한 스프레이 유형의 머리카락 관리 제품 30여 개가 벤젠 함유 가능성에 리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78,000
    • +5.31%
    • 이더리움
    • 4,184,000
    • +3.16%
    • 비트코인 캐시
    • 636,500
    • +4.95%
    • 리플
    • 718
    • +1.84%
    • 솔라나
    • 215,300
    • +6.22%
    • 에이다
    • 629
    • +4.14%
    • 이오스
    • 1,111
    • +2.97%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400
    • +3.74%
    • 체인링크
    • 19,150
    • +3.01%
    • 샌드박스
    • 599
    • +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