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국내 배당주 ETF 2종 '분배금 분기 지급식'으로 전환

입력 2022-10-25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부터 첫 분기 분배 진행...다음달 27일까지 매수 시 분배금 수취 가능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고배당 ETF’와 ‘삼성 KODEX 배당가치 ETF’ 2종의 분배금 지급 방식을 연 1회 지급에서 분기 지급으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될 수 있으면 자주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최근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증시의 움직임과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현금 흐름 확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 KODEX 고배당 ETF'는 배당수익률이 높으면서도 변동성이 낮은 국내 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FnGuide 고배당 Plus 지수를 기초 지수로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전년도 배당수익률이 기초 유니버스의 상위 30%이면서 변동성이 낮아 △세아특수강 △대신증권우 △삼성화재우 △기업은행 등 안정적인 약 50개의 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분배금이 포함된 수정기준가 기준 설정 이후 수익률은 9.1%로 같은 기간 KOSPI 지수의 수익률은 -10.8%다. 최근 3년간 연간 주당 분배금은 각각 2020년 290원, 2021년 440원, 2022년 490원씩 지급됐다.

'삼성 KODEX 배당가치 ETF'는 국내 대형주를 중심으로 배당수익률이 높고, 밸류와 수익성 지표가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FnGuide SLV 배당주형 지수를 추종한다. 2019년 5월에 상장된 이 ETF는 △삼성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 △기아 등이 상위 종목으로 순 자산은 1386억 원에 달한다.

첫 분기 분배금은 11월에 지급되며, 첫 분배금 지급기준일은 10월 31일이다. 분배금 수취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는 10월 27일까지 매수하면 된다. 분배금 지급은 지급기준일 다음 영업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이번 국내 배당주 ETF 2종의 분배금 지급 주기를 연 1회에서 분기 1회로 변경한 것은 특히 현금 흐름 확보에 관심이 많은 연금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삼성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투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93,000
    • -0.37%
    • 이더리움
    • 4,585,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1.21%
    • 리플
    • 787
    • +1.68%
    • 솔라나
    • 223,000
    • +0.27%
    • 에이다
    • 748
    • +0.67%
    • 이오스
    • 1,208
    • +0.42%
    • 트론
    • 162
    • +0%
    • 스텔라루멘
    • 16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500
    • -0.19%
    • 체인링크
    • 22,110
    • -1.47%
    • 샌드박스
    • 698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