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부산에 조폭 집결”…경찰, 칠성파 전 두목 팔순잔치 앞두고 ‘초긴장’

입력 2022-10-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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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경찰청
▲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 지역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의 전 두목 팔순잔치를 앞두고 경찰이 주시하고 있다.

2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사흘 뒤 부산의 한 호텔에서 칠성파 전 두목 A 씨의 팔순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A 씨는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전국의 전·현직 조직폭력배를 포함해 수백 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7년 칠성파 두목 B 씨의 아들 결혼식 당시 부산의 한 호텔 주변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혼잡했다. 당시에도 서울 신상사파, 순천 시민파, 울산 목공파 등 전국 조직폭력 두목과 간부 등 수 백 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거나 대규모 폭력행위를 할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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