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입주 예정 전국 2만7000가구, 전년 동기 대비 42.5%↓

입력 2022-10-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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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11월 아파트 입주물량 추이 (자료제공=부동산R114)
▲연도별 11월 아파트 입주물량 추이 (자료제공=부동산R114)

다음 달 입주 예정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42.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38개 단지 총 2만7266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4만7386가구 대비 2만160가구(42.5%) 줄어든 수치다. 2017~2021년 11월 평균 입주 물량인 3만6464가구와 비교하면 9000여 가구 감소했다.

다음 달 아파트 입주 물량은 줄지만 물량 감소 영향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정도는 크지 않다고 부동산R114는 분석했다. 올해 11월까지 예상 누적 공급량은 29만5501가구로, 이미 지난해 입주 실적 28만6476가구보다 많고, 연말까지 추가로 3만5317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서다. 아울러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국지적으로 매물이 쌓이고 있고 역전세난 조짐도 보인다.

세부적으로 보면 다음 달 전국 17개 시도 중 14개 시도에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 입주 물량 절반 이상이 경기(1만666가구)와 인천(3718가구)에 집중됐다.

수도권 입주 물량(1만5007가구)의 71%를 차지하는 경기는 6월 이후 월평균 1만 가구 이상 신규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 달에는 고양시, 화성시 등에서 입주가 집중됐다. 7월 첫 아파트 입주를 시작한 고양시 덕은동 덕은지구는 11월에도 ‘고양덕은중흥S클래스파크시티(894가구)’, ‘DMC리버파크자이(702가구)’, ‘고양덕은중흥S클래스파크시티(민간임대, 391가구)’ 등에서 입주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인천은 서구 검단신도시와 부평구 재개발·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가 진행된다. 부평구 산곡동 ‘부평두산위브더파크(799가구)’,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대성베르힐(745가구)’, 가정동 ‘루원지웰시티푸르지오(778가구)’ 등 8개 단지, 총 3718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은 서대문구 홍은동 ‘힐스테이트홍은포레스트(623가구)’ 1개 단지만이 집들이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20개 단지, 총 1만2219가구가 입주한다. 작년 동기(3만318가구)와 비교해 1만8099가구(59.7%) 줄었다.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충남이다. 충남 홍성군 홍북읍 ’도청이전신도시RH10-1,2BL(공공임대, 2596가구)’이 입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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