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양육비 안 준 부모 89인 제재 조치

입력 2022-10-1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미지 투데이)
(이미지 투데이)
여성가족부(여가부)가 고의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부모 89명을 대상으로 명단 공개, 출국 금지 및 운전면허 정지 요청 등의 제재조치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 7일 제26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열고 고의로 양육비를 주지 않은 89명을 제재조치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명단 공개 11명, 출국 금지 요청 25명, 운전면허 정지 요청 53명 등이다.

여가부 홈페이지에 명단이 공개되는 대상자의 채무액은 최소 900만 원부터 최대 1억 4580만 원이었다.

출국 금지 처분 대상자의 채무액은 최소 5100만 원부터 최대 2억 4240만 원으로 그 금액이 더 컸다.

운전면허 정지처분 요청 대상자의 채무액은 최소 480만 원부터 최대 1억 6665만 원이었다.

이때 생계형 운전 면허자의 경우 운전면허 정치처분 요청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여가부는 “생계형 운전 면허자 선정의 객관성을 높이고자 제외의 대상자 선정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재제 조치는 지난해 7월 제도 도입 후 지금까지 명단 공개 24명, 출국 금지 76명, 운전면허 정지 요청 167명 등 총 2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가부는 제재 조치 이후 양육비 채무액 전부 또는 일부를 지급한 사례가 총 14건이었으며 그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704,000
    • +3.18%
    • 이더리움
    • 4,983,000
    • +7.44%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0.69%
    • 리플
    • 3,178
    • +2.71%
    • 솔라나
    • 210,100
    • +4.37%
    • 에이다
    • 711
    • +9.89%
    • 트론
    • 417
    • -1.18%
    • 스텔라루멘
    • 379
    • +4.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20
    • +2.17%
    • 체인링크
    • 21,780
    • +6.45%
    • 샌드박스
    • 219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