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서울세계불꽃축제…한화가 꼽은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22-10-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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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막…오후 7시 20분 첫발

▲2019년 개최된 한화의 세계불꽃축제 행사 모습. (뉴시스)
▲2019년 개최된 한화의 세계불꽃축제 행사 모습. (뉴시스)

한화그룹이 개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3년 역대 최대 규모로 돌아온다.

한화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가 8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불꽃축제의 주제는 ‘We Hope Again’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다시 꿈과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는 의미다.

한화는 3년 만에 개최되는 불꽃축제인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의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불꽃이 연출되는 구간도 기존 ‘원효대교~한강철교’에서 마포대교까지 확장해 더 많은 관람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이탈리아 3개국이 참가한다.

오후 7시 20분 일본팀(Tamaya Kitahara Fireworks)이 먼저 첫 포문을 연다. 일본팀은 ‘희망으로 가득한 하늘(A Sky Full of Hope)’이라는 작품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극복’, ‘희망으로 가득한 세상’을 표현한다.

이어서 오후 7시 40분 이탈리아팀(Parente Fireworks Group)이 ‘신세계(A New World)’ 작품을 선보인다. 강렬한 음악과 어우러진 대규모 불꽃 연출이 특징인 이탈리아팀은 다시 맞이한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로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9년 개최된 한화의 세계불꽃축제 행사 모습. (사진제공=한화)
▲2019년 개최된 한화의 세계불꽃축제 행사 모습. (사진제공=한화)

이번 불꽃축제의 관전 포인트는 오후 8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한국팀 한화의 불꽃쇼다. 한화 관계자는 “더 깊은 감동과 더 오랜 기쁨을 드리기 위해 지난 축제보다 더 많은 화약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한화는 ‘We Hope Againㆍ별 헤는 밤’을 테마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불꽃쇼를 선보인다.

불꽃축제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한화가 이번 축제를 위해 출시한 ‘오렌지플레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오렌지플레이는 불꽃 작품의 테마 음악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해 관람객이 장소에 상관없이 불꽃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불꽃 작품을 디자인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한 윤두연 한화 불꽃 디자이너는 “모든 불꽃이 스토리와 음악을 함께 머금고 있다”며 “꼭 음악과 함께 불꽃을 관람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불꽃 드론’ 세계 기네스 기록 수립 영상과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소개 영상도 공개된다. 한화는 지난달 28일 서울세계불꽃축제 사전 이벤트로 드론 511대를 활용해 ‘불꽃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세계 기네스 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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