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미국 임상시험 첫 환자 등록

입력 2022-10-06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젬백스앤카엘CI
▲젬백스앤카엘CI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미국 임상시험이 본격궤도에 올랐다.

젬백스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미국 플로리다주 아벤츄라 뉴롤로직 어소시에이츠 센터(Aventura Neurologic Associates Center/연구책임자 줄리 슈발츠바드 교수 (Julie Schwartzbard, MD))에서 GV1001의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GV1001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2상 임상시험으로, 인디애나주립대학 등 미국 내 20여 개 이상의 기관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 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의 주관연구책임자는 치매 치료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로 손꼽히는 인디애나주립대학 신경과 마틴 파로우(Martin Farlow) 교수이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콜린성 신경계 조절 약물인 도네페질을 3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복용한 경증 및 중등도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 0.56mg 또는 1.12mg을 52주(12개월) 동안 피하 투여하여 투여군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유효성의 일차 평가지표는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ADAS-cog)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미국 임상시험이 드디어 본격 궤도에 올랐다”며 “현재 유럽에서의 임상시험도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는 만큼 한국, 미국, 유럽에서의 모든 임상시험을 차질없이 진행해 치료제가 절실한 전세계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78,000
    • -0.75%
    • 이더리움
    • 4,626,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733,500
    • -2.27%
    • 리플
    • 800
    • -2.08%
    • 솔라나
    • 226,400
    • +0.89%
    • 에이다
    • 729
    • -3.32%
    • 이오스
    • 1,220
    • -1.45%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8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100
    • -1.23%
    • 체인링크
    • 22,020
    • -1.43%
    • 샌드박스
    • 709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