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병합’ 루한스크 탈환 시작

입력 2022-10-06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이 장갑차 위에서 국기를 흔들고 있다. 이지움/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이 장갑차 위에서 국기를 흔들고 있다. 이지움/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점령하고 병합을 선언한 루한스크주에 전쟁 이후 처음으로 진입했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루한스크 마을에 들어갔음을 시사하는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왔다.

사진에는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이 루한스크 마을인 흐레키우카라고 쓰인 표지판 앞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루한스크 지역에 진입한 것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루한스크주의 점령지 탈환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도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일부 장악하던 루한스크주는 이후 러시아에 완전 장악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4개 주 병합을 공식 선언했다.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점령지 탈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부 헤르손주 일부를 탈환한 데 이어 도네츠크 지역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을 러시아의 중요 방어선이라고 평가했다.

푸틴은 병합을 선언하면서 러시아 영토 주권이 공격 당할 경우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며 핵공격을 시사했다. 우크라이나가 잇따라 승전보를 울리면서 러시아가 어떻게 대응할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민희진, 뉴진스 이용 말라"…트럭 시위 시작한 뉴진스 팬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김형준 테사 대표 “블루칩 미술품, 자산 가치 분명한 우량주"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97,000
    • +0.14%
    • 이더리움
    • 4,678,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731,000
    • -0.54%
    • 리플
    • 790
    • -0.25%
    • 솔라나
    • 227,100
    • +2.21%
    • 에이다
    • 725
    • -1.23%
    • 이오스
    • 1,241
    • +2.48%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72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500
    • +0.68%
    • 체인링크
    • 22,190
    • +0.14%
    • 샌드박스
    • 720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