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수출 흔들리자 '수출상황실' 개소…정부 "체질 개선하겠다"

입력 2022-10-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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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수출상황점검회의서 수출 위기 논의하고 대안 마련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질의에 답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질의에 답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믿었던 수출이 흔들리자 정부가 대응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수출상황실을 열고 기업의 수출 지원에 나서는 한편 수출 상황 점검을 통해 총력 지원을 약속할 계획이다.

5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한국무역협회에서 민관합동 수출상황실 개소식에 참석한다.

민관합동 수출상황실은 개별 중소기업이 수출입 중 겪는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수출업종별 핵심 규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최근 무역 환경이 어려운 만큼 정부와 산하기관이 나서서 기업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출상황실에서 논의 후 추가 대책이 필요하면 관계부처 국장급 협의와 총리 주재 무역투자전략 회의를 통해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수출상황실 개소식에 이어 2차 수출상황점검회의도 진행했다. 회의에선 최근 한국 무역의 중심인 수출의 상승세가 둔화한 것에 대한 대응을 논의한다.

최근 수출은 9월까지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 중이지만, 증가율이 6월 이후 4개월 연속 한 자릿수로 둔화한 상태다.

이에 안 본부장은 수출증가세 둔화와 그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 상황을 공유하고, 수출 활성화 등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지난 8월 31일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 이행을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사항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무역 환경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약속한다. 범정부 총력 지원과 대응 등 체질 자체를 개선하는 방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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