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 여가부 폐지되나…정부조직개편안 조만간 발표

입력 2022-10-03 2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국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제5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는 여당에서는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양금희 수석대변인 등이,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백승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국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제5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는 여당에서는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양금희 수석대변인 등이,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백승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정부와 국민의힘이 3일 여성가족부 폐지, 재외동포청 설립 등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 포함된 정부 조직 개편안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3일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은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위 당정협의회를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 조직 개편 논의를 이제 시작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국정 목표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이르면 이달 내 관련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개편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여성가족부 등을 담은 정부 조직 개편안 마련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최근 미국·캐나다 순방에서 설립 의지를 밝힌 재외동포청,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우주항공청 등의 설치도 거론된다.

대선 당시 뜨거운 감자였던 여가부 폐지의 경우 여가부의 주요 기능과 역할을 보건복지부 등 다른 정부 부처로 이관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또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하는 방안과 관광청을 신설하는 내용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오늘 당과 정부 의견이 거의 조율된 상황”이라며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 내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 당정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심화한 심야 택시난의 원인인 수요·공급 불균형 해결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그간 택시 공급을 막아온 택시 부제(의무휴업제)를 해제하고 취업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택시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택시 정책의 주무 부서인 국토교통부는 이날 협의회 논의 내용을 토대로 심야 택시난 해소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블랙스톤 회장 “AI붐에 데이터센터 급증…전력망 과부하 엄청난 투자 기회”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인천에 이슬람 사원 짓겠다”…땅 문서 공개한 한국인 유튜버
  •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 [르포] "팔 사람은 진작 다 팔았다"…금·달러 고공행진에도 발길 뚝
  • “자물쇠 풀릴라” 뒷수습 나선 쿠팡…1400만 충성고객의 선택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09: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09,000
    • -5.18%
    • 이더리움
    • 4,426,000
    • -4.82%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6.68%
    • 리플
    • 731
    • -1.75%
    • 솔라나
    • 195,500
    • -5.37%
    • 에이다
    • 658
    • -4.5%
    • 이오스
    • 1,081
    • -4.17%
    • 트론
    • 162
    • -4.14%
    • 스텔라루멘
    • 159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5.24%
    • 체인링크
    • 19,400
    • -4.39%
    • 샌드박스
    • 635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