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진석 “지금 민주당 보며 김대중·노무현 무슨 생각 하겠나”

입력 2022-09-29 10:17 수정 2022-09-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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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정진석 국회부의장(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 면담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의 효력 등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을 받은 가운데 법원은 이날 심문기일을 종료하고 이르면 내주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어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09.28. kmx1105@newsis.com
▲[도쿄=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정진석 국회부의장(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 면담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의 효력 등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을 받은 가운데 법원은 이날 심문기일을 종료하고 이르면 내주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어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09.28. kmx1105@newsis.com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대표를 감싸는 민주당 의원들을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절차를 방탄하는 데만 169석 야당의 힘을 몽땅 쓰고 있다”며 “제가 기억하는 과거의 민주당은 결코 이런 모습이 아니었다”고 반발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은 진보단체들의 극렬한 반발에도 과감하게 한미 FTA를 추진했다”며 “이라크 파병,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이르기까지 국익을 위한 지도자의 용기 있는 결단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서도 “임기 동안 세 아들 모두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단 한 번도 사법을 정치의 영역에 끌어들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민주당을 보시면서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께서 과연 무슨 생각을 하시겠냐”고 쏘아붙였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며 “대장동 사건, 백현동 사건, 성남 FC, 변호사비 대납, 애당초 우리 당에서 처음 내놓은 사건은 하나도 없다”며 “모두가 민주당의 당내 경선 과정에서 제기됐던 문제들이고 거대한 권력 카르텔에 의해 벌어진 사건들”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사법을 정치에 끌어들여 이를 막으려 든다면 국민들께서 결코 용납하시지 않을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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