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클린테크 지속 투자”…LG그룹 첫 ESG 보고서 발간

입력 2022-09-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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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생태계 구축, 3대 ESG 전략 수립 등 그룹 방향 정립
3년간 표준화된 데이터 통합 ESG경영 현황 투명하게 공개
재사용율, 사회공헌 기부, 사외이사 여성 비율 지속 증가
중장기 탄소감축 로드맵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 연내 발간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위기 문제에 책임의식을 갖고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제품 폐기물 순환체계 구축 등을 위한 클린테크 육성ㆍ투자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28일 LG가 그룹 차원의 ESG 방향성을 담아 발간한 ESG보고서의 CEO 메시지를 통해 "이해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며 영속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국제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공급망 불안정,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매년 심각해지는 가뭄, 홍수, 온난화와 같은 기후위기 등 미증유의 ‘초(超)불확실성의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초불확실성의 시대에도 미래 세대와 공존하며 영속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LG만의 ESG 방향성을 정립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행 중에 있다”고 했다.

책임 있는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실천

LG가 이번에 내놓은 ESG 보고서는 계열사들의 관련 활동을 모두 담은 첫 그룹 차원의 보고서다. LG 뿐 아니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의 ESG 전략 및 성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Responsible Business, Sustainable Future(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고객가치 실천)’이라는 LG그룹의 ESG 경영 방향성과 실행 계획을 담았다.

LG의 ESG 경영 방향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실천방식인 '책임 있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책임 있는 사업은 한정된 지구의 자원과 에너지를 사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 활동에서 지속가능하며 장기적인 관점의 고객가치를 만들어 내겠다는 실행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 LG가 만들고자 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이다.

LG는 ‘고객가치 창출’과 ‘인간존중의 경영’이라는 경영이념을 ESG 경영과 연결해 내∙외부 환경의 변화, 여러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종합, 방향성을 정립했다. LG는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재무 성과와 비재무 성과를 균형 있게 창출하는 ESG 기반 강화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 해결 위해 LG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함께 ESG 생태계 구축 △기후 위기와 탈탄소 경제 전환에 따른 사업 방식의 변화 등 3대 전략 체계를 수립했다.

LG 등 9개사 3년간 성적표 정량적으로 담아

특히 이번 보고서는 LG 주요 계열사들의 ESG 활동 현황과 성과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2019~2021년)의 데이터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 부문(E)에서 LG와 8개 계열사들은 지난해 자원 재활용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2020년 대비 지난해 238만4000톤의 용수를 재활용∙재사용했다. 일반 폐기물의 재활용량은 전년 대비 총 1만7073톤이 늘었고 지정폐기의 재활용량은 총 2만4448톤이 증가했다.

사회부문(S)에서 LG 계열사들이 지난해 기부ㆍ투자한 사회공헌 관련 금액은 전년 576억 원 대비 증가한 약 1509억 원이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는 9801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G)에서는 지난해 10개 계열사가 ESG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사외이사 가운데 30.6%를 여성으로 구성해 다양성을 확보했다.

LG는 매년 그룹 차원의 ESG 보고서를 발행하고 홈페이지 내 ESG 공시 등을 통해 임직원과 고객, 주주 등 대내외 이 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보 공개 투명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LG는 ESG 전략 이행의 첫 단계로 연내 LG그룹의 탄소 감축 전략 및 로드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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