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0억원 수수’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구속영장

입력 2022-09-27 1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뉴시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뉴시스)

검찰이 사업가로부터 각종 청탁 대가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27일 피의자 이 전 부총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위반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의 영장 기재 혐의사실에 따르면 이 전 부총장은 2019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무원, 공공기관 임원 등에게 청탁해 정부지원금 배정, 마스크 사업 관련 인허가, 공공기관 납품 및 임직원 승진 등을 알선해 준다는 명목으로 박모 씨로부터 수십 회에 걸쳐 합계 9억5000만 원을 수수해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았다.

또, 2000년 2월부터 4월까지 박 씨로부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용 명목으로 수회에 걸쳐 3억3000만 원을 수수해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를 적용받았다. 총 수수금액은 10억1000만 원이며, 정치자금과 알선수재 액수 중 일부는 중복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70,000
    • +1.84%
    • 이더리움
    • 4,659,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892,500
    • +1.25%
    • 리플
    • 3,099
    • +1.91%
    • 솔라나
    • 201,900
    • +2.07%
    • 에이다
    • 638
    • +1.75%
    • 트론
    • 426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36%
    • 체인링크
    • 20,840
    • +0%
    • 샌드박스
    • 213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