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 아바스틴 시밀러 ‘베그젤마’ “日 승인”

입력 2022-09-27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영국이어 일본서 승인..베바시주맙 단일시장 중 두번째로 큰 일본시장 진출

셀트리온(Celltrion)은 27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Vegzelma, CT-P16)’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럽, 영국에 이은 승인으로 셀트리온은 일본에서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등의 적응증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베그젤마의 판매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3530만달러(한화 8조9700억원)로, 그 중 일본시장은 7억8210만달러(한화 1조90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단일시장으로 보면 26억200만달러(한화 3조6300억) 규모의 미국시장에 이어 글로벌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이다.

셀트리온은 자체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노하우에서 오는 원가경쟁력과 더불어 현재 일본에서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의 브랜드파워를 앞세워 베그젤마를 일본시장에 신속히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베바시주맙 단일시장으로 두번째로 규모가 큰 일본에서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의 승인을 이어가고 있다”며 “일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허쥬마에 이어 베그젤마를 시장에 조속히 선보이고 셀트리온의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00,000
    • -0.18%
    • 이더리움
    • 4,597,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1.21%
    • 리플
    • 787
    • +1.42%
    • 솔라나
    • 222,900
    • -0.36%
    • 에이다
    • 732
    • -2.14%
    • 이오스
    • 1,209
    • +0.25%
    • 트론
    • 162
    • +0%
    • 스텔라루멘
    • 16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100
    • -0.96%
    • 체인링크
    • 22,070
    • -1.08%
    • 샌드박스
    • 697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