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원·달러 환율, 10원 상승 출발해 1420원 내외…“달러 강세, ‘20년내’ 최고”

입력 2022-09-26 0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2-09-26 07:3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6일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419.98원"이라며 "이를 반영하면 원·달러 환율은 10원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영국 정부의 발표로 파운드화가 급락한 가운데 달러화의 강세가 20년내 최고치를 기록한 점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1420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라며 "이로 인해 외국인 수급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앞서 23일 영국 리즈 트러스 총리 내각은 법인세 인상 계획 철회 및 소득세 기본세율 인하 등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했다. 감세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고 경제성장률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대규모 감세 정책이 발표되자 외환시장에서 달러·파운드 환율은 달러 대비 3.5% 약세를 보이며 시가 대비 0.1451달러(-11.80%) 감소한 1.849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1985년 이후 37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기록이다.

서 연구원은 "유로화도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약세"라며 "특히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는 지난달보다 개선됐지만,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수는 위축된 점도 달러 강세에 영향을 준다"고 짚었다.

한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7% 약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화도 달러 대비 2.7% 약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의 신흥국 환율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12,000
    • -1.56%
    • 이더리움
    • 4,609,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26,000
    • -4.79%
    • 리플
    • 743
    • -1.2%
    • 솔라나
    • 200,600
    • -3.79%
    • 에이다
    • 680
    • -1.45%
    • 이오스
    • 1,120
    • -0.09%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700
    • +0%
    • 체인링크
    • 20,030
    • -2.53%
    • 샌드박스
    • 645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