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연준 FOMC 첫날 달러 강세에 하락…WTI 1.49%↓

입력 2022-09-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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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75bp 인상 가능성에 달러 강세
강달러‧경기 침체 불안이 수요 위축시킬 수 있어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달러 강세 전망에 하락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중 첫날을 맞이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28달러(1.49%) 하락한 배럴당 84.4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1.38달러(1.5%) 떨어진 배럴당 90.62달러로 집계됐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6, 7월에 이어 이번에도 금리 인상폭을 7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달러 가치는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로버트 요거 미즈호증권 에너지 선물 담당 이사는 CNBC방송에 “달러가 핵심이고, 연준이 핵심”이라며 “수요를 죽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파른 금리 인상에 경기 침체 우려도 원유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반니 슈타우노보 UBS 상품 애널리스트는 CNBC에 “미국과 유럽 등에서 적극적인 통화 긴축이 예상된다”며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져 원유 수요 전망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약 20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1일 주간 재고량 통계를 발표한다.

요거는 "앞으로 6~7주 동안은 드라이빙 시즌이나 난방 시즌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7월 미국 자동차 여행은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해 2년 연속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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