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엠, 이수만 개인회사 라이크기획과 계약 종료 검토 소식에 급등

입력 2022-09-16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스엠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에스엠은 1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보다 14% 이상 올른 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은 라이크기획으로부터 프로듀싱 계약을 조기 종료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전날 공시했다. 라이크기획은 엣엠 설립자인 이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다. 에스엠은 라이크기획과 프로듀싱 용역 계약을 맺고 매년 수백억 원의 용역비를 지출하고 있다. 특히 라이크기획의 역할이 구체적이지 않아 이 총괄 프로듀서의 ‘자금줄’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왔다.

한화투자증권은 16일 에스엠에 대해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 검토로 거버넌스 노이즈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에서 10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 박수영 연구원은 “에스엠이 전날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계약을 올해 말에 조기 종료하고 싶다는 의사를 당사에 전해왔습니다’라는 내용의 공시를 제출했다”며 “이전까지 라이크기획과의 계약에 대한 입장이 ‘적극적으로 검토’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이수만 프로듀서의 자발적 의사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올해 부로 계약 해지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그간 부여했던 멀티플은 지배주주순이익의 24배로 산업 적정 배수 30배 대비 20% 할인을 적용했는데, 거버넌스 노이즈, 신규 IP(지식재산권) 추가에 대한 낮은 가시성을 반영했다”며 “이번 공시로 거버넌스 노이즈 할인 요인은 일부 해소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멀티플은 27배로 상향 조정한다. 다만, 아직 계약 종료가 확정되지는 않은 만큼 추정치 변경은 없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대표이사
장철혁, 탁영준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재정정]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5.12.03]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3,000
    • -1.44%
    • 이더리움
    • 4,549,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889,000
    • +3.92%
    • 리플
    • 3,041
    • -1.3%
    • 솔라나
    • 199,400
    • -2.49%
    • 에이다
    • 621
    • -3.27%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60
    • +0.42%
    • 체인링크
    • 20,550
    • -1.91%
    • 샌드박스
    • 21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