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내년 FA-50 수출 실적 성장…추가 수출 가능성도” -SK증권

입력 2022-09-13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K증권)
(출처=SK증권)

SK증권은 13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전세계가 우리나라 전투기를 주목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2023년부터 완제기 수출 부문에서의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며 “완제기 수출 부문에서 기대감이 가장 높은 곳은 폴란드”라고 전했다.

이어 “7월 폴란드와 국내 방산 업체들 간의 총괄계약에는 FA-50 경공격기 48대 도입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며 “K-2 전차와 K-9 자주포 도입이 핵심 골자였지만 폴란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안에 FA-50 경공격기 도입에 대한 이행 계약도 곧 체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FA-50 경공격기의 본격 수출 및 인도는 내년부터 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초기 인도 물량은 12대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9월 중으로 이행 계약을 체결한다고 해도 올해 안으로 신규 제작을 통한 초도 물량 보급은 힘들 거란 예상이다. 완제기 수출 부문의 실적도 내년부터 본격화 될 거란 전망이다.

폴란드 외에도 한국 전투기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이 커지고 있어 추가 수출 가능성도 점쳐진다는 분석이다.

나 연구원은 “말레시시아, 콜롬비아, 이집트, 필리핀 등 여러 국가에서 우리나라 전투기에 대한 관심을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고등훈련기 T-50의 가장 큰 장점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전투기 F-16과의 높은 호환성으로, F-16 전투기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FA-50은 훌륭한 대체재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76,000
    • -0.4%
    • 이더리움
    • 4,457,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2.25%
    • 리플
    • 734
    • -0.68%
    • 솔라나
    • 207,300
    • -1.05%
    • 에이다
    • 682
    • +1.34%
    • 이오스
    • 1,132
    • +1.16%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2.78%
    • 체인링크
    • 20,390
    • -0.24%
    • 샌드박스
    • 645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