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PCR 검사 무료

입력 2022-09-08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응급실·보건소 먹는 치료제 처방…연휴 당번 약국 500~1000곳 운영

▲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용인휴게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용인휴게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추석 연휴 동안 전국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연휴 중 먹는 치료제는 동네 병·의원을 비롯해 응급실과 보건소에서도 처방을 하고 당번 약국은 500~1000개가 문을 연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고향 방문을 계기로 60대 이상 고연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분들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일상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이번 연휴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603곳, 임시선별검사소는 84곳,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는 9곳 운영한다.

특히 경기, 전남, 경남 지역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되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9일부터 12일까지 우선순위 검사 대상자 여부와 관계없이 국민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정보는 포털사이트와 카카오맵, 코로나19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부터 먹는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9일 1734곳, 추석 당일인 10일 728곳, 11일 935곳, 12일 2592곳 등 6000곳을 운영한다.

먹는치료제가 필요한 사람들이 연휴에 맞게 되는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한시적으로 응급실과 보건소에서도 먹는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게 한다. 처방받은 먹는치료제 조제를 담당할 당번약국은 일별 500∼1000곳 문을 연다.

백 청장은 "연휴 기간 야외활동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와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초기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야외활동력이나 진드기 물림 등 여부를 의료진에게 꼭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09: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77,000
    • -1.36%
    • 이더리움
    • 4,689,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2.17%
    • 리플
    • 733
    • -2.14%
    • 솔라나
    • 197,600
    • -3.18%
    • 에이다
    • 659
    • -2.66%
    • 이오스
    • 1,129
    • -2.84%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1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3.14%
    • 체인링크
    • 19,800
    • -3.79%
    • 샌드박스
    • 642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