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명품 강화…‘엔폴드’ 국내 첫 매장 연다

입력 2022-09-07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신규 해외 패션 브랜드를 론칭해 명품 브랜드를 강화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엔폴드(ENFOLD)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이달 14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4층에 매장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엔폴드가 국내에 단독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폴드는 2011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에다 미즈키가 설립한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연령이나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제안하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정식 론칭 전부터 편집숍을 통해 판매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편집숍 내 매출 상위권을 다툴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엔폴드는 브랜드명의 사전적 의미인 ‘둘러싸다’, ‘포용’처럼 몸을 감싸 안는 듯한 부드럽고 우아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특히 핵심 철학인 ‘숨겨진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 있으며, 착용했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옷을 통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여성미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개점하는 엔폴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엔폴드 최초의 글로벌 단독 매장으로 35㎡(약 11평) 규모로 선보인다. 엔폴드는 매장 별로 각각의 고유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번 신세계 강남점은 브랜드 특유의 밝은 네온 그린 색상의 ‘실린더’를 매장 곳곳에 사용해 정체성을 드러냈다.

대표 제품인 백 드레이프 오버사이즈 코트는 뒷면 주름 장식이 포인트로 절제된 우아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엔폴드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패딩 블루종은 다양한 소재를 혼합해 레이어드 한 듯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격대는 니트 40~90만 원 대, 스커트ㆍ팬츠 40~90만 원 대, 원피스 70-150만 원 대, 코트 100~120만 원 대 등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엔폴드 매장 오픈에 앞서 이달 8일부터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통해 제품 판매를 시작하고 18일까지 론칭 기념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엔폴드 전 상품에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0% 쿠폰을 지급하며, 7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정상가 10만 원 상당의 엔폴드 양말 2세트를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엔폴드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매장을 오픈하며 브랜드를 키워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뉴욕증시, 파월 “금리 인상 희박” 비둘기 발언에 안도…다우 0.23%↑
  • 단독 상호금융 '유동성 가뭄'…'뱅크런' 사실상 무방비
  • MZ 소통 창구 명성에도…폐기물 '산더미' [팝업스토어 명암]
  • "예납비만 억대"…문턱 높은 회생·파산에 두 번 우는 기업들 [기업이 쓰러진다 ㊦]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10: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94,000
    • -3.83%
    • 이더리움
    • 4,189,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593,500
    • -2.38%
    • 리플
    • 733
    • +3.39%
    • 솔라나
    • 187,000
    • +5.29%
    • 에이다
    • 632
    • +1.44%
    • 이오스
    • 1,097
    • +2.62%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6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500
    • -2.45%
    • 체인링크
    • 18,700
    • +0.81%
    • 샌드박스
    • 593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