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제일기획 “경기 변동을 초월하는 성장이란 이런 것”

입력 2022-09-05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증권은 5일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3분기 매출총이익은 3891억 원(이하 지난해보다 +19.4%), 영업이익은 874억 원(+24.5%)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819억 원) 대비 7%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외형 성장률은 전년도 역기저에도 20%에 근접한 수준을 마크할 전망인데, 이는 경기에 민감한 ATL이 부진함에도 유럽 BTL 매출 급증, 미·중 시장의 구조적인 디지털 고성장이 이를 크게 상회하는 점에 기인한 것이다”면서 “영업이익률은 22.5%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 3분기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 유력하다”고 했다.

3분기 해외 매출총이익은 2956억 원(+23.8%)으로 전사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지난해보다 36%로 구조적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고, 유럽은 BTL 대행 매출 급증으로 18% 증가하고, 중국도 디지털 효과로 19% 늘 것으로 봤다. 유럽은 IFA를 비롯한 BTL 대행에 있어, 온오프 동시 진행에 따른 대행영역 확대 및 삼성 비스포크 강화에 따른 대행품목 증가 효과를 동시에 누리며 코로나 이전 대비 대행 매출이 최소한 50%는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연간 GP 1,500억 규모)의 경우 아직 캡티브 고객사 마케팅 예산 점유율이 10% 내외로 파악되어 현재 과반을 점유중인 유럽(연간 GP 3,500억 규모)과 비교시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광고 경기 둔화가 포착되는 2022년에는 해당 성장률이 각각 20.4%, 31.7%로 전년 대비 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경기를 초월한 지속 성장은 구조적인 디지털 전환 수혜 속에서, 호경기에는 ATL 실적이 좋아지고, 불경기에는 리테일, BTL이 방어하는 동사 사업구조로부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01,000
    • -3.73%
    • 이더리움
    • 4,293,000
    • -5.19%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6.45%
    • 리플
    • 714
    • -2.86%
    • 솔라나
    • 179,000
    • -7.11%
    • 에이다
    • 625
    • -3.99%
    • 이오스
    • 1,093
    • -4.71%
    • 트론
    • 172
    • +1.18%
    • 스텔라루멘
    • 153
    • -3.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00
    • -7.49%
    • 체인링크
    • 18,680
    • -5.75%
    • 샌드박스
    • 589
    • -6.21%
* 24시간 변동률 기준